소비자는 어떤 광고를 클릭할까? 온라인 광고에 투자하는 기업의 목표는 대부분 매출 상승일 것. 광고가 매출로까지 연결되기 위해서는 일단 소비자가 광고를 클릭해 랜딩페이지로 유입돼야 한다.
광고 비용을 클릭당 비용으로 지불하는 것도 이러한 이유가 크다. 그렇다면 클릭을 높이는 온라인 광고,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 온라인 광고 대행사 ‘마케팅의 왕’이 말하는 비법은 다섯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텍스트보다는 이미지를 강조하자. 마케팅의 왕에 따르면 인간은 시각에 굉장히 민감해 텍스트보다 이미지 주목도가 높다.
마케팅의 왕 관계자는 “제품이나 서비스에 관련된 눈에 띄는 이미지를 제작, 선택하는 것이 먼저다. 광고 문구는 세부적인 묘사를 피하고 단순하고 명확하게 표현하는 것이 좋다”며 “모바일 화면을 통한 광고 노출을 생각해 글씨 크기와 비율을 조정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둘째, 클릭을 유도하는 문구를 삽입한다. 온라인 광고를 보다가 ‘지금 구매하기’, ‘더 알아보기’, ‘클릭’, ‘견적 받아보기’ 등의 문구에 이끌려 광고를 클릭하게 된 경험이 있을 것이다. 실제로도 이러한 문구들이 클릭률을 높이는 것으로 조사되기 때문에 적절히 활용하면 클릭율을 높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셋째, 욕심을 버리자. 기업에서 얘기하고 싶은 것을 광고에 모두 담으려고 하지 말고 핵심정보만 한, 두 문장으로 정확히 강조하는 것이 중요하다. 소비자들의 시선이 광고에 머무르는 시간은 단 몇 초에 불과하다는 것을 기억하자.
넷째, 이벤트를 활용해라. 이벤트를 광고에 활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추가 증정 이벤트, 할인 이벤트 등을 광고에 활용한다면 이벤트 참여율은 물론 기업 인지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다.
마케팅의 왕은 “이벤트 광고배너에 품절임박, 선착순 증정, 절찬 상영 중 등의 문구를 활용하는 것도 소비자의 심리를 자극해 클릭률을 높이기 위한 방법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다섯째, 경험이 풍부한 온라인 광고 대행사를 선택하라. 온라인 광고는 배너 제작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기획하고 운영하느냐 역시 중요하다는 것이 마케팅의 왕 설명이다.
따라서 마케팅의 왕은 “효율적인 광고제작과 운영은 대행사의 오래된 경험에서 비롯된다”며 “광고 효과는 높이고 비용 부담은 낮추고 싶다면 대행사 선택 전 포트폴리오 등을 통해 실력을 꼼꼼히 비교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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